현재 저는 작년에 수능을 마치고 올해 대학에 들어갈 예정인 대학생입니다. 고3 때부터 몸에서 저도 모르게 악취 같은게 나서 학원이든 학교에서든 사람들이 저를 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피부과, 정신과, 다른 한의원에 가보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해서 매우 답답했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에게 말씀을 드렸으나 제가 공부에 집중을 안하고 정신 상태가 나약해서 그러는거라고 피해의식을 가지지 말라고 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학원과 학교를 다니고, 첫 수능을 마치고 결과가 안 좋게 나와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 학원을 다니기 전 저는 인터넷에서 온갖 자료를 검색한 결과 장이 안 좋아서 청결과 상관없이 항상 악취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알려주었더니 겉으로 아무 이상 없어 보인다라고 하면서 딴 생각 말고 공부나 하라면서 저는 어쩔수 없이 계속 학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3 때는 몇몇 학생들 빼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착해서 악취가 나도 이해를 해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으나, 재수 학원을 다니면서는 아예 모르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이 저한테서 악취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서 뒷담을 까거나 째려보고 한숨을 크게 쉬고 다니는 등 저는 피해를 주고 싶은 의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눈치를 주었습니다. 악취에 대한 몇몇 증상들을 알려드리자면 되게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서 목에 가래가 끼게 만들면서 눈을 건조하게 하고(제가 찾아본 결과 콜린 성분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상태로 과도한 TMA(?)가 분비되어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변냄새도 동반해서 납니다(이러한 증세는 장 투과도가 너무 과해져서 라고 하네요..). 전에 갔던 한의원에선 혈액 순환이 문제라면서 혈액순환 개선 한약을 처방해주었으나 이는 저의 체내에서 열을 더 심하게 나게 만들어주었을 뿐 아무런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고, 또한 수능이 다시 끝나고 4개월간의 시간 동안 밀가루 음식은 일체 안 먹고 탄수화물류도 간소화하면서 채소, 유산균, 소화효소등 장에 좋다는 음식과 각종 영양제(베르베린 등)을 위주로 섭취하며 운동도 병행하였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생선냄새증후군 및 장누수증후군 검사를 받아보려고 하는데 검사를 받는데 드는 비용과 기간등을 알 수 있을까요?